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
우리의 무릎에 있는 중요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는 정말 생각하기 싫은 큰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닥친 일이라면 이제 그 대응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되었다면, 후유장해 보상을 위해 두 가지 장해진단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것은 AMA 후유장해진단서와 맥브라이드 후유장해진단서인데요. 이제 무슨 이야기인지 함께 보상 사례를 통해 살펴보실까요?
양주시에 살고 있는 김현X 님은 단독 교통사고였습니다.
수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 선생님 부부는 교통사고이긴 한데, 단독사고였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실수로 인해 교통사고가 난 것이죠.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보니,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는 사고였더군요.
이럴 때 자동차 종합보험에서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손해배상이 이루어지는데요, 자기신체사고(자손)에 가입했는지 아니면 자동차상해(자상)에 가입했느냐에 따라서 보상의 방식이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흔히 보상과 배상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로 자기신체사고는 정해진 금액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보상의 개념이고 자동차상해는 피해를 입은 그만큼 손해를 배상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배상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같은 경우 무조건 자상에 가입하신 게 유리한데요, 맥브라이드식의 후유장해로 영구장해를 인정받을 경우 아주아주 큰 금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유장해 진단서 발급
그렇다면 이 후유장해진단서는 어느 병원에서 발급받아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주치의가 알아서 써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리고 주치의가 적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은 장해가 없는 것이라고 체념 하며 살아가기도 하는데요. 사실 후유장해진단은 반드시 주치의에게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 조금 더 객관적이고 올바른 평가를 해 준 의사 선생님에게 평가를 받아볼 수 있답니다.
어쨌든 김 선생님은 두 가지 방식의 후유장해진단서를 대학병원에서 발급받게 되었는데요, 좌측 슬관절이 건축에 비해서 6미리의 동요도가 영구적으로 남게 되었다는 진단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 맥브라이드식 장해 평가 결과도 영구 장해라는 평가를 받았죠. 네, 그래서 교통사고 합의금으로 정말 큰 금액을 수령하셨고요, AMA방식의 후유장해 진단서는 자신이 가입한 개인x험에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보상이 추가로 있어요
이분은 3가지 종류에 가입되어 있었는데요, 모두 05년 이후에 가입한 이른바 생손보 통합 약관이었습니다. 참고로 05년 이전에 가입한 생명계약의 경우 조금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는 뺴도록 하죠. 어쨌든 3군데의 보x사에 청구를 똑같이 했는데요. 우리가 자녀를 3명 낳으면 3명의 자녀가 같은 부모님을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지만 생김새와 성격이 모두 다르지 않습니까? 비슷하게 이 x험사의 반응도 3군데 모두 틀렸습니다. 비교적 후유장해의 담보가 적었던 H해상에서는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전액이 지급되었습니다. 그런데 S화재의 경우 후유장해 담보가 2억 원이었는데요, 물론 2억 원을 다 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조사자가 나왔지만, 의료 검토 끝에 해당하는 장해율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었죠. 하지만 단체보험의 경우 주요 회사였던 K손해x험에서는 이견이 아주 많았는데요, 두 달 간의 다툼 끝에 전액은 아니었지만 역시 만족할 만한 보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네, 이 부부는 저와 지금까지도 좋은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큰 사고를 당했지만, 만족할만한 보상을 받은 것에 기뼈하셨으며, 무엇보다도 몰랐으면 못 받았을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교통사고로 십자인대파열이 되었고 수술까지 하셨다면 놓치고 있는 보상금은 없는지 폼메일을 통해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뜻하지 않게 놓치고 있었다는 걸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 교통사고가 아니라, 내 단독 실수로 다친 사고라면 개인보험에서만이라도 보상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잘 알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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